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그냥 누구한테 말 하지 못하는 고민들을 너무 답답해서 여기 적어봅니다. 다 제 관점이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읽고 그냥 조언부탁드립니다. 먼저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어릴때 이혼하셨어요. 엄마와 살고 있고 엄마 아빠도 친구 처럼 지내고 계세요. 아빠는 저에게 최고로 잘해주시지만 엄마를 많이 힘들게도 했어요. 제가 잘 알지 못하는일들도 많겠지만요. 아빠를 자주 만나고 엄마와도 연락하지만 이혼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양육비를 지원해주지 않아요. 엄마가 하셨던 일도 있고, 또 쌓아온 커리어도 있었기에 혼자서도 저를 부족함 없이 키워주신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힘드셨겠죠. 근데 저는 어릴때부터 제가 원해서 한국에 어느 국제학교에 다녔어요. 홈스테이도 하고 당연히 학비도 다른 돈도 많이 들었지만 당시엔 생각 없이 그냥 멋져보여서 부모님께 부탁드렸어요. 형편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고요. 근데 몇년 전부터 엄마가 많이 아프시면서 금전적인 문제와 여러 복합적이 문제로 일반학교로 오기되었습니다. 그래도 중학교 입학하면서 사립대안학교 쪽으로 다시 왔어요. 기숙사 학교이고 현재까지도 재학 중입니다. 그래서 엄마와 또 떨어져지내요. 근데 엄마가 건강이 많이 안좋아요. 더 안좋아졌고 그냥 언제 떠나실지 모르겠어요. 뭔가 만일의 상황을 위해 자꾸 대비 하는것 같아요. 아빠는 지금까지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어요 월급도 일정치 않은것 같고요. 엄마가 이렇게 아픈게 다 저때문인것 같고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엄마가 저번에 자기가 만약에 제 곁을 떠나도 잘 할 수 있지? 이런 말을 했었어요. 그래서 내가 왜 그런말 하냐고 짜증을내고 뒤돌아서 울었어요. 근데 엄마가 그걸 봤어요. 그냥 서로 껴안고 울었어요. 엄마는 혼자 병원가고 혼자 돈 벌어야하고 그러잖아요. 엄마도 많이 무섭고 힘들것 같은데 엄마가 저때문에 죽지 못해 사는 것 같고 그냥 너무 미안해요 그냥 일반 학교로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지금 특출나게 재능 있는 무언가가 있어서 비싼돈 내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어렸을 때 그냥 경험을 쌓기 위해 다녀본다고 했지만 이젠 사실 이유도 안느껴져요. 그렇다고 일반중가서 공부 따라잡을 자신도 없고.. 그냥 제 자신이 밉네어.. 자꾸 이런 걱정글이 머릿속에 떠올라요. 어떻게하면 좋을ㅋ가요ㅠ….
한국사회에서 직장을 다니든 뭘 하든 할려면 대학을 나오거나 기술을 일찍 배워서 기술자를 하거나 해야합니다. 노력 안하면 아무도 안도와줍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