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고딩때부터 화가많고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건 알고있었는데 성인되고 자기가 스스로 해결해야하는걸 엄마한테 떠넘기고 화풀이하는게 너무 짜증나요. 다른거면 몰라도 친구관계, 멘탈같은건 부모님이 조언정도만 해주시고 자기가 어느정도 해결해야하는거잖아요. 근데 엄마때문에 망했다고 멘탈 망가졌다고 계속 말하는게 너무 듣기힘들고 항상 강하다고 생각한 엄마가 안타까워질정도에요. 화에 못이겨서 부모앞에서 욕하고 소리치는게 저랑 같은집에서 자란게맞는지싶을정도로 정떨어지고 보기싫어요. 저희집이 부자는 아니지만 누리고싶은거 누릴수있을정도로 잘지내왔던 우리 가족인데 가난해서 그렇다는둥 별 말도안되는 소리로 엄마에게 상처를 주고있네요. 자기는 알바하나 안하고 집에서 편히 쉬고있으면서요. 당연히 좋은대학도 못갔죠. 그럼에도 부모님은 대학에대해서 뭐라고 한마디안하셨는데. 평소 저랑 오빠는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실정도로 사이가 좋았는데 이런 추악한모습들을 보니까 말이 도저히 이쁘게 가지않네요. 현재는 오빠말같은거 무시하고 대꾸도 안하고있습니다. 저에게 말만 걸어도 더럽고 짜증나서 대화를 나누고싶지도않습니다.
독립하세요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